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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매매(Covering)란? 주식 용어에서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용어

by 세상속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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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풍제지의 듣도 보도 못했던 반대매매로 7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저에게도 어줍잖게 주어졌던 미수의 기회를 되새겨 보게 됩니다. 해본적도 없었고 하려고도 하지 않았었는데도 미수가 발생했었고 처음에는 단돈3천원의 미수였지만 나도 모르게 어? 이거 더해도 되겠는데 하며 나중에는 천만원가까이 미수금이 있었던 시기가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미수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초보자들이 미수를 발생시키는 지는 앞서 포스팅했던 내용 참고해주시고요. 오늘은 미수의 종류를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반대 매매 (Covering):

반대 매매, 일반적으로 "covering"이라고도 불립니다. 이것은 대출금을 만기까지 갚지 못하거나 담보가치가 일정 비율 이하로 떨어질 때,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주로 증권사가 관련된 주식을 처분하게 됩니다.
고객은 보통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을 이용하여 주식을 매입한 후, 약정한 만기기간 내에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납부해야 하는 금액, 즉 미수금(미납된 현금 부족액)이 남는 경우 반대 매매가 발생하며 이는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진행됩니다.
신용매매(주로 1~3개월 동안 주식을 빌려 매수), 스탁론 서비스(외상으로 주식 매수), 또는 미수 거래(담보 없이 위탁매매) 계좌를 통해 주식을 매입한 경우, 주가 하락으로 인한 담보비율 하락으로 반대 매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보 주식거래자들이 실수로 발생하게 하는 미수거래는 마지막부분의 미수거래 부분일 것입니다. 앞서 두개의 경우는 본인이 대출을 받듯 일정한 경로를 통해 대량의 돈이나 주식을 받는 경우니까 초보 주식거래자들은 해당이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 부분의 미수거래만 주식거래시 주의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미수거래의 경우 3일, 신용거래의 경우 1달부터 3달까지 상환 기한이며, 이 기간 동안 상환하지 않거나 담보가치가 일정 비율 이하로 하락할 때, 증권사에서 임의적으로 반대 매매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인 계좌에서 발생하는 미수거래 외에 뉴스상에서 빚투에 대한 내용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앞서 두개의 미수거래을텐데요 영풍제지의 경우에도 앞선 두개의 경우에 해당될것입니다. 현금미수금을 변제하기 위한 현금반대매도와 미상환융자금을 상환하기 위한 신용매도 상환과 같은 종류가 포함됩니다. 주가 급락 시, "빚투"로 알려진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 매매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계좌의 평가금액이 주가 하락으로 인해 담보유지비율(보통 140%) 아래로 떨어지면 2거래일 후 반대 매매가 진행됩니다. 이부분에서 나오는 용어가 담보비율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요  담보비율 140%라고 하면 본인 자본 100만원으로 신용융자나 스탁론 100만원을 받아 투자한경우 대출받은 100만원의 140%인 140만원의 주식액이 유지가 되어야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하한가를 계속맞으면서 담보비율 14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증권사는 140만원의 자본금을 맞추라고 요구하게 되는 겁니다. 본인이 추가적으로 자본을 입금해서 140만원을 맞추면 상관 없지만 맞추지 못하는 경우 반대매매로 처분당하게 되는겁니다. 

 

미수거래로 인한 주가 폭락

 

미수 거래가 증가하면 시장에 공포를 키울 수 있으며, 실제로 미수거래는 상환 기한이 짧아 3거래일 안에 매도하거나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강제로 반대 매매를 당하게 됩니다. 반대 매매는 미수발생한 종목을 우선적으로 다루며, 동일 종목이 없는 경우에는 장내와 장외를 구분하지 않고 종목번호가 빠른 것을 우선으로 처리합니다. 반대 매매 금액은 미수원금에 제비용(반대 매매 후 결제시점까지의 연체료)를 포함한 금액이며, 전일 종가의 하한가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거래가 정지된 종목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여러 종목에 대해 미수가 발생하는 경우, 종목별 미수금액을 체크하여 계좌별 반대 매매 금액을 최적화합니다.

반대 매매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주식의 가격이 전날 종가 대비 20~30% 낮은 금액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주가에 급락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특히 개인 투자자의 지분 비율이 높은 코스닥시장 종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매매시점

 

반대 매매에는 세 가지 주요 시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개장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반대 매매로, 신용융자와 예탁증권담보대출의 담보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합니다. 또한,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고 2거래일 뒤에 상환하는 미수거래가 만기 안에 갚지 못할 경우, 장 시작 전 동시호가 때 반대 매매로 처분됩니다.

담보부족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다음날까지 부족 금액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2거래일 뒤에 증권사에서 강제로 반대 매매에 나서게 됩니다.

오전 10시에는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가 발생하며, CFD는 주식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만 결제하는 파생상품입니다. 일반 현물 주식 매매와 달리, 거래 과정에 외국계 증권사가 포함되므로 국내 투자자의 주문이 외국인 매도로 잡힐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를 전후로 외국인 매도가 쏟아진다면 CFD 반대매매 물량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에는 저축은행과 캐피털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의 반대매매가 발생합니다. 스탁론의 담보비율은 통상 120% 안팎으로 증권사가 제공하는 신용융자나 예탁증권담보대출보다 낮습니다.

오후 3시 이후에는 다음날 반대매매를 피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려는 투자자들이 기존에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시간대별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 시장에서의 반대 매매, 혹은 Covering은 투자자와 투자 회사 간에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며 반대 매매와 시장 변동성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 반대 매매의 정의와 원리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반대 매매는 만기까지 대출금을 갚지 못하거나 담보가치가 특정 비율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하며, 이로 인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니 각 시간대별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것을 유념하시고 투자자들은 반대 매매 시점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금융 시장에서 반대 매매를 이해하고 그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투자자로서 짚고 분석해봐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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