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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세째주 주가동향 : 물가지수와 주식시장

by 세상속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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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부터 17일까지 예상되는 주식시장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물가지표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며 2400선의 지지를 받는지가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지난주에는 코스피가 1.74%, 코스닥이 0.93% 상승한 가운데, 공매도 전면 금지로 인해 코스피가 5% 이상 상승하며 2500선을 회복했지만 숏커버링으로 인한 일부상승이었고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한 상황이 되며 개미투자자들을 좌절시켰습니다. 내년까지 공매도 금지 조치에 따라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급등지만 공매도 금지효과에 대한 의문과 미국 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며 속도 조절과 관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2400선 안착을 위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매도 금지 조치의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물가지표의 영향

현재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14일에 발표될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증시 등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보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바에 따르면 10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3%9월보다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현재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4.1%입니다.

물가지수에는 대표적으로 CPI(소비자물가지수)PCE(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가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CPI이며, PCE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더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두 지수의 주요 차이는 품목별 비중을 어떻게 계산하는가에 있습니다. CPI는 품목별 비중이 고정되어 있지만, PCE는 소비자들이 더 많이 소비하는 품목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CPI는 품목의 가격 상승이 있더라도 소비자가 그대로 소비한다고 가정합니다. 그에 반해 PCE는 소비자가 소비 패턴을 실제로 변경할 수 있음을 고려하여 품목의 비중을 조정합니다. 따라서 PCE가 실제 소비자의 물가 체감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가와 관련된 기사에서는 종종 '코어 물가지수'도 언급됩니다. 이는 에너지, 식품 등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지표로,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장기화될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입니다.

최근 코어 물가지수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여 일반 물가지수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금융 시장 동향과 물가지수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특히 코어 물가지수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펀더멘털의 중요성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펀더멘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간의 밸류에이션 확장에 의존한 상승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실적 개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중요해질 것입니다. 다행히도 올해 3분기 실적시즌에서는 2024년 코스피 매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연말 미국 쇼핑시즌이 한국 수출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2380~2500선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미국 지표에 대한 주의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하여,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는 이유가 모두 물가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물가지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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