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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째주 미증시 하락과 그 영향

by 세상속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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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에서 10월 셋째 주 부동산(-2.45%)과 경기소비재(-2.20%) 섹터가 2%대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11개 중 10개 업종이 하락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테슬라(-9.30%)는 지난 7월 20일 이후 가장 큰 일일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테스라는 실적부진과 CEO일론머스크의 비관적 전망으로 주가가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골드만삭스, 트루이스트 등 월가 IB들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으로 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리비안(-5.40), 루시드(-4.19%)등도 동반약세를 뵤였고 블랙스톤(-7.90%)은 자산매각에 따른 수익감소로 실적이 시장예상을 하회했습니다. VM웨어(-9.59%)는 중국 규제기관이 브로드컴(-2.16%)의 인수를 보류할 수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스보도에 하락을 보였습니다. 

반면 넷플릭스(+16.05%)는 3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순가입자 증가 요금제인상계획을 발표하며 급등하여 S&P500 구성종목중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AT&T(+6.56%)는 시장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모바일 가입자 증가로 강세를 보였으며 유니온피시픽(+2.14%)등도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습니다. 

미국 주식시강은 주말을 맞아 S&P500(-1.26%), 나스닥(-1.53%) 필라델피아 반도체(-1.53%)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대로 육박하면서 시장은 변동성을 보였으며 이스라엘의 전쟁 및 이라크 주둔 미군의 드론 공격도 시장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또한 곧이어 질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과 이란의 참전확산여부도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원자재 수급 불균형에 이스라엘 이란과의 확산은 원유값 파동을 우려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고인플레이션에 좀 더 냉각 효과를 필요로 할 수 있다는 부담스러운 경고도 시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실적면에서는 테슬라는 전년대비 40%이상 이익이 하락하여 9% 대의 급락을 기록했고 넷플릭스는 3년 만에 가입자 최대폭 증가로 16% 상승했습니다. 

 

 

국내 반도체 섹터의 키는 SK하이닉스로 이번달 하락장에서도 10%가량 상승하였고 다음 주도 하이닉스의 반등을 살펴야 되겠습니다. 윤석렬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으로 네옴시티 관련주들이 이번주에 급등하며 금요일 시외에서도 주목받고는 있지만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이란과의 전쟁이 확산되면 이미 이스라엘과 미국의 손을 뿌리친 사우디의 행보로 네옴시티 관련주들도영향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 주 한국증시는 미국채 10년물 5% 돌파여부, SK하이닉스 반등여부, 외국인 선물현물 순매수 여부, 이스라엘과 이란의 확전여부등 체크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0월 4째주의 한국 주식시장의 동향은 미증시의 동향을 주시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현금비중을 늘려가며 어려운 시장에 대비해야 합니다. 혹자는 코스피, 코스닥의 이지수를 다시 보지 못할 바닥이라고도 하지만 그런 말은 직접 내 돈내서 투자하는 분들에게는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예 투자를 안 하면 손실도 없습니다. 투자는 여윳돈으로 무리하지 않게 길게 장투로 하시고 반드시 보유 자본의 50% 이내에서만 투자하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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