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주요 증시는 다양한 이슈들에 따라 변동성을 높이며 거래되었습니다. S&P500 지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IT, 그리고 경기소비재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상위 업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부동산, 유틸리티, 소재업종은 양호한 성적을 내면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메타 플랫폼스와 알파벳 같은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큰폭의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메타플랫폼스는 4분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며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고 알파벳은 중동의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한 광고 시장 위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아마존과 인텔은 예상치 못한 상회한 실적 발표호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반도체 업종에서는 엔비디아와 웨스턴 디지털이 급락하며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틀연속 급락으로 이전 지지선인 400불이 붕괴되었지만 인텔이 예상치 상회실적 발표로 시간 외 상승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와의 합병논의 가 중단되면서 웨스턴 디지털이 9% 급락마감하였고 합병 시 nand시장 참여자의 압축으로 국내 기업에 수혜가 될 것이란 기대감과 불발 시 경쟁력상실이라는 예측사이에서 sk하이닉스에 긍정요인과 부정요인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sk하이닉스가 금요일장에 하락한 가운데 다른 반도체 종목들이 매물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나스닥 지수의 하락을 일정 부분 반영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금리인상이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융자 축소와 미수금 감소등 금융시장에서도 여러 가지 이슈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위의 차트에서 보시면 환율은 지난주 잠깐 1340원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오름세를 보였고 신용잔고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에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도 신용융자 축소와 미수금 감소등 바닥 확인을 하는 모습입니다.
주봉상에 전고점의 지지를 받고 반등에 성공할지가 다음주 관심일듯하고요 이번주와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단기 저점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지만 이스라엘의 지상전 확대와 이란의 속내가 드러나게 되면 또 한 번 금융시장에 큰 파도가 일어날 것이 자명하여 좀 더 현금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란으로서는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외교수립방해와 미국의 중재에 잿물을 뿌린 상황이 이란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국제 정세에 따른 미국과 국내시장에서의 향방을 면밀히 지켜보며 투자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국의 장기채 금리가 5%에서 상하방으로 변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8%로 다시 복귀하긴 했지만 긴축이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반기는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시기가 지속될 것 같으며 그에 따른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증시동향과 국내시장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계속해거 주식시장의 동향을 주시하며 안전한 자산지키는 방어적 투자를 기원합니다.